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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임업,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진출

국내 최초… "60년간 5만7000톤 확보"


SK건설 자회사인 SK임업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CDM) 조림 사업에 뛰어든다.

SK임업은 강원도 고성군 황폐지에 숲을 조림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국내 첫 CDM 조림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산림청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임업은 올봄부터 축구장 크기 70배에 달하는 강원도 고성군의 황폐지 80㏊에 나무 25만 그루를 심는 조림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해 오는 4월께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을 추진한다. SK임업은 이번 CDM 조림사업으로 향후 60년간 5만7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협약(UNFCCC) CDM집행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CDM 조림 등록은 과거 50년간 산림이 아니었던 토지에 조림하는 '신규조림'과 지난 1989년 교토의정서 체결시 산림이 아니었던 곳으로 현재 산림 이외의 용도로 사용 중인 토지에 조림하는 '재조림'의 경우 가능하다



박인규 SK임업 사장은 "이번 CDM 조림사업은 온실가스 저감과 국내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과 함께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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