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3일 오송 국립인체자원중앙은행 및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대지 9,900여㎡에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00여㎡로 건립되며 GMP시설, BL2실험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 189억원을 투입되며 201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줄기세포 자원 및 연구정보 관리·분양,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시행, 정책기획 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져 그동안 침체됐던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 외에 충북산학융합본부 오송바이오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이 오송에 들어서고 국립의과학지식센터도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오송은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해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연구와 우수인력양성,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 학술정보 제공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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