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의 유망 신기술을 제품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트가 주관한다.
전시회와 수요기술 설명회, 상담회로 나눠 열리는 로드쇼에서는 사업화 유망기술 100선과 기존 유망기술 중 사업화 된 우수 시제품 10건이 선보인다.
수요기술설명회에서 지역 기업은 사업화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발표하고, 연구기관은 사업화할 수 있는 유망 기술 5건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권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신기술 600여건을 책자에 담아 기업에 공개한다. 상담회에서는 전시와 책자로 선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소와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 간 거래 상담이 진행된다.
박정환 광주시 과학기술과장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은 많지만 대학과 연구기관, 신기술이 필요한 기업 간 연계가 활발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과 기업을 이어주고 기술 중심의 탄탄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