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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2,000억원 경제효과

US 오픈 골프대회가 개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US 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5일(한국시간) 이번 대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경제에 최대 1억7,000만달러(약 1,98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대부분 호텔과 식당, 각종 오락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관람객들의 소비로 인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대회 관중은 21만5,000∼22만5,000명에 이르고 이중 절반 정도인 다른 지역 거주 갤러리들이 7만개 정도의 호텔 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대회 측은 보고 있다. 이날 열린 1라운드 경기에도 ‘구름 갤러리’가 몰렸다.

USGA의 댄 허바드 홍보담당 부이사는 “경제효과 대부분이 관광수요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체인 샌프란시스코관광의 최고경영자 조 댈레산드로는 “정식 취재허가를 받은 취재진만 900명이 넘는다. 주요 호텔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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