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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사진 왼쪽)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12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듯한 세상'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를 통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유치원 설립 및 학교 개ㆍ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한국 영화ㆍ음반 등 한류 콘텐츠 제공을 통한 해외 한류 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문화 교류 및 해외 진출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함께 추구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안에 브라질 북동부의 교육환경 개선과 한류 콘텐츠 지원, 베트남 호찌민 빈곤지역에 의료지원과 한ㆍ베트남 문화 교류에 나선다. 국가 브랜드 향상을 위한 국제행사와 국내 다문화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 장관은 "한류 확산의 잠재력을 갖춘 지역에 한류 콘텐츠를 지원하면 한류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 제조업과 한류가 상호 발전하는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문화를 통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장을 열게 됐다"며 "호혜적 지원을 통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문화부와 중장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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