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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사로 사용할 아이타워 자연 친화적으로 짓는다

친환경인증 자재등 사용<br>신재생 대체에너지 도입


UN 등 국제기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로 사용될 아이타워(I-Towerㆍ조감도)가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물과 바람길이 열린 쾌적한 도시환경(Blue Network), 숲과 빛으로 어우러진 광장ㆍ산책로ㆍ옥상정원(Green Network), 인간ㆍ자연ㆍ기술이 조화된 첨단 국제업무단지(Social Ecology)를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건물로 아이타워를 짓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설계와 관련해 일조 및 채광을 높이고 친환경인증 자재를 사용하며 빗물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물 서식 공간 확보를 위해 주변 녹지체계와 연계된 생태 축을 조성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신재생 대체에너지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이타워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인 송도동 24-4번지 2만4,042㎡ 부지에 총 1,824억원이 투입돼 건립중으로 오는 2012년 11월 준공된다. 총 33층 규모로 지어지는 아이타워에는 UN 등 국제기구 및 국제도서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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