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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들은 왜 스캔들을 일으킬까?

자신에게는 사회규범 적용 안해<br>권력에 대한 욕심이 더 큰 잘못 용인케 만들어



최근 미국에서 두 명의 유명인사가 성추문에 연루돼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바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다. 그렇다면 TV에 매일같이 얼굴이 오르내리는 이들 유명인사들은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19일(현지시각) 폭스뉴스는 이에 대해 “부자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규범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분석했다. 유명인사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규범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가장 좋은 규범은 역시 돈이다. 폭스뉴스는 “유명인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은 예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주문을 외우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폭스뉴스는 유명인들은 다른 사람보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도 서슴없이 한다고 심리학 분석을 인용해 설명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성공한 CEO들 중에도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금세 지루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더 큰 성공과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 법을 어기는 행동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이다. 폭스뉴스는 “유명인사들이 일반인과 다른 점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성공과 섹스를 갈망한다는 점”이라며 “성공가두를 달리는 사람들이 더 큰 위험과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권력이란 게임이 무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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