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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본명 박재상ㆍ35)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6주째 2위에 머물렀지만 ‘디지털송’ 차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비즈는 1일(한국 시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한 주간 25만여건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전주보다 11% 증가하면서 이 부문 1위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6주 연속 발목이 잡혔지만 점수차를 지난 2주간 2,000점에서 600점대로 좁혔다.
라디오방송 부문에서 ‘강남스타일’은 방송횟수가 6% 떨어져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순위도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빌보드 집계는 닐슨 사운드스캔을 통한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내려받기, 닐슨 BDS를 통한 1,000여개 방송사의 방송횟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억277만건을 돌파하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역대 2위인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6억1,469만건)는 물론 1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7억9,415만건)도 제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싸이는 최근 미국 ABC방송의 대표 토크쇼인 ‘더 뷰’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미국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우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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