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가 중심 잡고 태산처럼 버틸 때 국가는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판사가 가볍게 움직이거니 객관성을 잃은 듯 보이면 나라의 사법질서는 신뢰받지 못한다면서. ▲"브라질의 3분기 성장률 0%는 충격이다."-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이 한국과 비슷했던 브라질의 경제 침체는 시사점이 많다면서. ▲"세상에 절대적이란 단어만큼 위험한 말은 없다."-이장우 소셜미디어마케팅랩 대표, 절대적으로 믿고 살아온 가치관과 철학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면서. 2%의 여운은 남겨두는 겸손이 필요하다고. ▲"경영의 본질이 봉사라는 걸 알게 되면 이익은 결과물일 뿐."-권도균 프리미어 대표, 경영을 얄팍한 상술로 치환하는 아름답고 멋진 말에 속지 말자면서. 경영의 본질에 더 집중하자고. ▲"강도가 들었는데 경찰은 알고도 집주인 요청이 없어 방치했다?"-박영선 민주당 국회의원, 10.26 선관위 사이버 테러에 대해 국정원은 선관위원장 요청이 없어 알면서도 2시간 이상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는 답변을 듣고. ▲"혁명에는 반드시 저항이 따른다."-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를 연상케 하는 한나라당이 최고위원의 사퇴로 전기를 맞았다면서. 보수의 가치를 원하는 대중이 있는 한 저항은 극복해야 한다고. ▲"힘든 시위에도 해결된 것이 거의 없네요."-원혜영 민주당 국회의원, 오는 14일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20년간 해온 수요집회가 1,000회를 맞이한다면서. ▲"세종시는 박근혜, 이회창 두 사람의 정치적 무덤이 될지 모른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했던 세종시 수정안을 두 사람이 앞장서서 막았지만 충청도도 감사하지 않고 보수층만 멀어졌다면서. ▲"기술적 분석은 경찰사이버수사센터나 인터넷진흥원으로도 충분하다."-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관련 조사에 안철수연구소를 참여시키자는 당내의 발언은 참으로 엉뚱하다면서. ▲"양다리 걸치기 전략은 깨야 한다."-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종편의 평균 시청률이 0%에 머물자 공중파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복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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