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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추진 주문형주택사업 관심
입력2004-06-21 19:12:48
수정
2004.06.21 19:12:48
웰빙바람타고 문의 잇따라
웰빙바람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문형 주택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문형 주택 조성사업은 군이 직접 나서 토지매입알선과 함께 각종 행정처리 및 상ㆍ하수도와 진입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춰주고, 주택건축은 수요자가 취향에 맞춰 직접 조성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광주시와 20~30분대의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대나무의 주산지로서의 명성이 주문형 전원주택 조성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군의 특수시책으로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수요자들이 전원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적당한 부지를 물색해야 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점에 착안, 군이 직접 경관 좋고 건축이 가능한 부지를 알선하고 기반시설을 지원해 도시민을 담양으로 불러 들이자는 복안이다.
군은 1개 지구당 20-25세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분양면적은 1가구당 200~300평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토지 특성에 따라 평당 10~20만원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최근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웰빙 바람으로 주문형 전원주택 조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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