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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동자들의 복지공간인 창원노동복지회관이 11일 재건축,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이병희 도의회 부의장, 박제현 창원시 제1부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노동복지회관은 경남도가 지난 1986년 정부에 건의해 2009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건립됐다.
창원시 노동복지회관은 사업비 99억원(국비 50억, 도비 20억, 시비 29억)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922㎡, 건축연면적 3,972㎡)로 2013년 1월 착공 후 2015년 2월 준공됐다.
지하 1층과 2층은 주차장으로, 지상 1층에서 6층에는 경상남도 비정규직센터, 근로자 교육시설, 근로자 건강센터 등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국노총 경남본부에서 맡게 된다.
홍준표 지사는 “이번에 신축한 창원노동복지회관은 앞으로 도내 근로자를 위한 거점 복지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근로자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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