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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조선수 출신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결혼설에 휩싸였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체육행사에 참석한 카바예바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신문은 지난 15일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기한 두 사람의 결혼설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에서 해외로까지 관심이 미쳤다.
이날 카바예바의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청혼 선물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31년 연하 카바예바는 2007년부터 염문설이 돌았다. 당시 24세였던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통합러시아당의 공천을 받고 하원의원으로 당선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에게 청혼했다는 의혹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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