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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 0.06% 하락 마감

21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06%) 하락한 2,415.13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 성분지수는 8.62포인트(0.09%) 상승한 1만33.79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금융시장을 책임진 왕치산 부총리가 전날 “세계경제가 장기 침체로 빠져들 것”을 경고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왕 부총리의 발언은 긴축정책을 완화하고 금융개혁추진하겠다는 의도를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수사로 평가됐지만 중국 고위정책 담당자가 이렇게 강하게 비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악재가 됐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 때 2,396.09포인트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2,400선을 방어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495억 위안에 그치며 평소의 절반에 불과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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