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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무지’ 치어 가평 미원천에 시험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인공부화에 성공한 토종 민물고기인 모래무지 치어 800여마리를 가평군 미원천에 시험방류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모래무지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3년여 간의 시험연구를 거쳐 처음으로 4cm크기까지 성장시킨 치어다.

연구소는 지난 5월 인공부화에 성공한 후 70여 일간 치어를 키워왔다.



모래무지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물살이 완만한 모래바닥에 사는 대표적인 토종 민물고기로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되는데 최대 25cm까지 자란다.

경기도는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모래무지 개체 수가 급감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모래무지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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