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훈련소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tvN ‘푸른거탑 제로’가 화생방 훈련을 다루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 방송에서는 4소대원들이 군대를 다녀 온 남성이라면 누구나 치를 떠는 지옥의 화생방 훈련을 받게 되며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떠올린 소대원들은 큰 두려움에 빠진다. 우연히 5주차 선배로부터 꾀병을 부릴 수 있는 효과적인 팁을 전수 받은 최종훈은 기대에 부풀지만 ‘매의 눈’ 장지우 조교를 따돌리기란 쉽지 않다. 과연 최종훈이 명연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화생방 훈련을 피할 수 있을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거탑 제로’를 연출하는 CJ E&M 민진기 PD는 “실제 연기자들도 모두 군대를 다녀 왔지만 화생방 훈련만큼은 떠올리고 싶지 않아 했다”며 “훈련소에서의 교육 중 가장 고통스러우면서도 기억에 남는 경험인 만큼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겪어 본 사람만이 아는 공포의 화생방 훈련이 그려지는 ‘푸른거탑 제로’는 오늘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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