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의 오피스텔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불황에도 역세권에 자리 잡은 게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 오피스텔은 마곡지구의 유일한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 3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마곡나루역은 삼성역 코엑스처럼 지하 보행 통로 특별 계획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9호선 마곡나루역이 첫 운행을 시작하면서 김포공항역은 6분, 여의도 20분대, 강남 5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공항철도가 개통되면 환승 없이 서울역, 공덕역 등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일성건설에 따르면 3.3㎡당 최저 분양가는 700만원 후반대이고 평균 분양가도 800만원 초반대로 기존 오피스텔보다 저렴하다.
내부설계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동ㆍ남ㆍ서 3면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남향 배치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전용률은 마곡지구 내에서도 높은 수준인 44.5%로 실 사용 면적이 넓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거와 상가의 동선분리를 통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으며 파우더장, 대용량 신발장, 욕실 빨래수거함, 가전소물장 등 실속형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특히 지역난방을 적용하고 보일러 등으로 쓰이던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제공, 한쪽 벽면이 모두 수납장으로 꾸며 옷이 많은 여성들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등 편리한 빌트인 제품을 제공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관재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했다. 외출 시 세대 조명을 한번에 끌 수 있는 일괄소등 스위치와 고효율 LED조명(일부적용),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과 공용부 일부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난방 등 집안을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줄 휘트니스 센터가 마련됐으며, 각 층 마다는 고급빌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접견대기실 겸 휴게공간이 조성해 외부인이 방문시 보다 편하게 응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옥상에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녹지 및 조경 특화공간인 스카이가든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장은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100% 자주시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1-3,6 블록에 조성되며 전용 21~42㎡ 총 596실 규모다. 견본주택은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맞은편에 [강서구 등촌동 660-2번지] 위치하고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1899-7181로 하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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