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선수 박인비(26)와 스윙코치인 연인 남기협(33)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박인비는 9일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한 후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전했다.
박인비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전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임진한 골프아카데미’에서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남기협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프로 출신이었으나 박인비를 위해 매니저 겸 스윙코치를 자청했다. 박인비는 항상 “오늘이 있기까지 남자친구 남기협의 도움이 컸다”고 말해왔다.
또 박인비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약혼자 남기협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