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2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최근 아시아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나카 마사히로(일본)에게 거액을 투자할 양키스는 오승환에게도 눈길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양키스가 내년 시즌 오승환에게 8회를 맡기려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마무리투수 바로 앞에 나오는 셋업맨으로 기용할 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얘기다.
‘끝판왕’‘돌부처’ 등의 애칭으로 유명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올 시즌 4승1패2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올 시즌 뒤 해외진출을 선언한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오릭스 등의 관심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