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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4개 기업과 178억원의 신규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상원엔지니어링 박영금 대표이사, 여수마리나 유스호스텔 김류형 대표이사, 하얀노을 김지현 대표이사, 돌산테라스 관광호스텔 정용현 대표이사,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상원엔지니어링은 율촌 제1산단 3,800㎡의 부지에 20억원을 들여 수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 장치시스템 설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여수 마리나 유스호스텔은 60억원을 투자해 돌산읍 평사리 1,942㎡부지에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조성한다. 하얀노을은 55억원을 들여 돌산 우두리 1,550㎡부지에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스텔을, 돌산 테라스 관광호스텔은 43억원들 투자해 돌산 우두리에 691㎡의 부지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숙박시설을 각각 지을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관광숙박시설의 증대로 관광객 수용 여건이 좋아져 관광 성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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