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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에는 옷고름·태극 문양의 인증마크가 붙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우수문화상품' 인증마크(표지 디자인) 제정과 자금지원 등을 골자로 한 우수문화상품지정제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관련 법률인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는 문화상품지정제도 운영 내용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인증마크가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부족해 유명무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이번에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새로운 우수문화상품 지정마크는 옷고름과 태극을 재해석한 모양으로 기존의 우수문화상품·우수공예상품을 포함해 유무형의 문화상품 디자인을 모두 대체한다. 시행은 오는 11월부터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다양한 제작·홍보자금 지원을 통해 지정제도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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