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 내에 석탄취급설비시설을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시간당 약 2,000톤 규모의 석탄을 하역할 수 있는 연속 하역기(CSU, Continous Ship Unloader) 2기와 저상탄설비, 신형저탄장 등을 설계 및 시공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50개월이며 공사 금액은 1,685억원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7년에 당진화력발전소 석탄취급설비 7ㆍ8호기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데 이어 이번 9ㆍ10호기 공사도 맡아 플랜트 발전시설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갈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이밖에 집단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양주 발전소(550㎿) 및 별내에너지(180㎿) 건설공사도 추진 중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발전설비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 해외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플랜트 사업을 주력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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