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발급받으면서 시장에 선을 보인 지 6개월 만이다.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환경친화적인 녹색제품을 구매할 경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부 및 관련기업에서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카드다.
환경부 관계자는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한 그린카드가 명실상부한 대표적 친환경 금융상품이 됐다"고 자평했다.
환경부는 발급 1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일 그린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1,000원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를 더 보급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서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포인트 지급대상 품목과 녹색제품 취급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적립된 포인트를 사회ㆍ문화ㆍ종교 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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