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계동 백사마을, ‘저층 주거지보전구역’ 첫 지정

서울시가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구역 내 일부를 저층 주거지보전구역으로 지정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재개발정비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

이는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전면철거 중심의 현행 재개발방식에서 탈피,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공동체ㆍ마을 만들기로 전환할 것임을 천명한 ‘서울시 뉴타운ㆍ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의 첫번째 사례다.

저층 주거지보전구역으로 변경된 곳은 중계동 30-3번지 일대 18만8,900 ㎡ 중 4만2,0773 ㎡로, 1960∼1970년대 주거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기존 지형과 골목길, 원래 필지를 유지하면서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이 건립되게 된다.

이와 함께 건축커미셔너 제도를 적용, 건축 초기부터 준공까지 일관된 컨셉트가 유지되도록 하고 마을박물관과 문화전시관 건립, 공동텃밭 조성 등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백사마을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올 하반기 중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16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