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 전체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차별해소 등 3040세대의 일자리 문제에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시기적으로 먼저 하고 나중에 할 공약 있는데 30~40대 부모가 일자리 차별 받지 않는 비정규직 법안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보호 위한 공약을 중점적으로 속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의장은 이어 “우리 당이 취약한 유권자인 3040을 위한 공약을 우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은 진 의장 이름으로 비정규직 4대 보험 차별 해소를 위한 법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반값 등록금 법안을 가장 먼저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의 내분으로 야권연대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생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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