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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태풍피해 베트남 중부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부산은행은 태풍피해를 입은 베트남 꽝찌성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으로 의류 1만벌, 학용품 5,000세트를 3일 현지에서 전달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최근 연속된 강력 태풍으로 상처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에 의류와 학용품 등 사랑의 구호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전달했다 3일 밝혔다.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찌성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태풍 우딥(WUTIP)과 10월 15일 태풍 나리(NARI)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사회간접시설과 공공교육시설, 농작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꽝찌성의 찌우안 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번 구호품 전달식에는 호샨손 (Ho Xuan Son)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사, 한국국제협력기구, 꽝찌성 정부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의류 1만벌과 학용품 5,000세트 상당의 구호품은 꽝찌성 4개군 40여개 학교로 지원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구호품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31일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신입직원 70여명과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200여명, 대학생홍보대사 30여명 등 300여명이 의류와 학용품 꾸러미 포장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은행이 가지는 지역성을 넘어 세계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데서 시작한 것이다” 며 “향후 베트남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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