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사업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을 선정하고 이들 주도로 다시 ▦과학기술+ICT 융합, ▦과학기술+SW․문화콘텐츠․인문․예술 융합 등 2개 융합기술 유형에서 각각 1개씩 2개 사업단을 선발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총 30억 원(2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으로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단 선정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책임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가단 신청은 7월22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단 신청은 7월31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미래부 측은 “기존 R&D 지원방식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사업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 간 협력도 미흡해 새로운 수요에 적시 대응하거나 새 시장을 선제적으로 창출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했다”며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기획해 미래유망 융합기술분야의 선정부터 R&D 지원과 사업화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