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사회당ㆍ신민당ㆍ라오스 등 세 정당 당수들은 9일(현지시간) 8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국제통화기금(IMF)ㆍ유럽연합(EU)ㆍ유럽중앙은행(ECB)가 요구한 구제금용 지원 조건에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AFP는 특히 파파데모스 총리와 정당 대표이 연금 개혁을 둘러싸고 논쟁을 벌였으며,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AFP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파데모스 총리가 정당 대표들과의 회의가 끝난 후 곧바로 EU, IMF 대표들과 대책을 논의키 위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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