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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1 총선] 새누리 당선자 포부, 유기준(부산 서구)

도심지역 재개발에 전력<br>가덕도 신공항 다시 추진


19대 총선 당선으로 부산 서구에서 내리 3선을 하게 된 유기준 새누리당 당선자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당선자는 "지역 개발에 힘써달라는 표심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역을 더욱 잘 챙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자는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지지모임인 '여의포럼' 간사를 맡는 등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의원이다. 18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이끌었으며 현재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 당선자는 부산 서구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도심 재개발'을 꼽으며 19대 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부산 서구는 지금 인구가 떠나면서 낙후 지역이 됐다"며 "지역 재개발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과거 경남도청과 부산시청ㆍ법원ㆍ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위치해 부산의 중심지역 역할을 했으나 부산시청이 연제구로 이전하는 등 공공기관이 잇따라 이전하면서 낙후지역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 부산 지역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였던 서대신동 일대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하는 등 신흥 주거지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부산시당에서 이미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신공항 공약이 새누리당 중앙당의 총선 공약에서 제외된 후 부산시당은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독자적인 총선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밖에 부산 지역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해양수산부 부활도 유 당선자가 19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 꼽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8년 현 정부 초기 조직개편 과정에서 폐지됐다. 해양산업이 중심인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부활은 이번 총선 핵심 쟁점 중 하나였으며 부산시당에서도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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