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관내 레미콘ㆍ아스콘 생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 관계자들은 “각종 공사발주 시 관내업체 선정 및 생산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조건에 명시하는 방법과 시장 및 안성시 공무원이 합심 단결해 국ㆍ도비 사업 공모 및 선정으로 대규모 공사가 우리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시장은 “현재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업체관계자, 관련기관 및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공사추진시 관내업체 및 생산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알려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에는 13개의 레미콘ㆍ아스콘 생산업체가 가동을 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가동일수가 현격히 줄어 1곳은 이미 지난 3월 폐업한 상태고, 나머지 업체도 인력을 감소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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