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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테오, 첼시 정식감독 승격


위기의 첼시를 유럽 챔피언에 올려놓은 로베르토 디 마테오(42ㆍ이탈리아)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2년간 첼시를 지휘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테오의 감독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디 마테오는 휴가를 마치고 오늘(14일) 스탬퍼드 브리지(홈 구장)로 돌아와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첼시의 사령탑에 앉은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정확한 선수 파악으로 그들에게 가장 편안한 전술을 펼쳤고 그 결과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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