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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노령연금자 16% 늘어 334만
입력2009-02-02 17:08:06
수정
2009.02.02 17:08:06
65세이상 노인 65%달해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이 지난해 12월 288만명에서 올 1월 334만여명으로 약 46만명(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508만명(보건복지가족부 추계) 가운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비율도 56.7%에서 65.8%로 늘어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 1월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65세 이상 노인 370만명 중 357만명에 대한 소득ㆍ자산조사를 완료, 이 중 334만4,000명에게 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330만8,000명(98.9%)은 기초노령연금 전액(노인단독가구 8만4,000원, 노인부부가구 13만4,160원)을, 나머지는 2만~12만원을 받았다.
이상인 복지부 기초노령연금과장은 “소득ㆍ자산조사가 끝나지 않은 신청자 13만명 중 10만명가량이 수급자로 추가 선정될 것으로전망되고 최근 기본재산액(주거) 공제제도 도입으로 신청자가 늘어 올해 안에 총 수급자가 65세 이상 노인의 7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본재산액 공제는 기초노령연금 신청 노인가구가 소유한 주택ㆍ토지나 임차보증금 등 재산가액을 산정할 때 최소 주거생활 유지에 필요한 금액(특별ㆍ광역시 1억800만원, 시 6,800만원, 군 5,800만원)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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