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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 박보람 하사 시신 발견

떨어져나간 연돌내에서… 백령도로 옮길 예정

SetSectionName(); 천안함 실종 박보람 하사 시신 발견 떨어져나간 연돌내에서… 백령도로 옮길 예정 홍병문기자 hbm@sed.co.kr

천안함 실종자인 박보람(24) 하사의 시신이 침몰 27일 만인 22일 밤에 발견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9시21분께 함미가 인양된 지점 부근에서 연돌(연통)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수중작업을 하던 중 연돌 안에서 박 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하사는 전투복을 입고 있었으며 상의 이름표를 통해 신원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박 하사의 부친은 현재 함수 인양작업을 보기 위해 실종자 대표로 인근의 성인봉함에 승선해 있었고 곧바로 군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었다. 함미 부분에 위치한 연돌은 디젤엔진실과 가스터빈실 상부에 위치해 그 공간에 있던 박 하사가 아래로부터의 강한 폭발 때문에 위로 튕겨져 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군은 보고 있다. 이날 박 하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실종 장병 46명 중 모두 39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장병은 이창기 원사, 최한권 상사, 박경수 중사, 박성균ㆍ장진선 하사,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 등으로 부사관 5명에 병사가 2명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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