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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경제살리기' 잇단 행보
입력2009-01-05 18:05:32
수정
2009.01.05 18:05:32
연초 개각설 불구 현장 기업과 직접 소통나서
韓총리 '경제살리기' 잇단 행보
연초 개각설 불구 현장 기업과 직접 소통나서
홍병문 기자 hbm@sed.co.kr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경제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초 개각설과 맞물려 총리 거취와 관련,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 기업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비상경제정부 체제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한 총리는 5일 오후 경제현장 점검차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6일에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7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와 건설인 신년인사회, 8일에는 섬유ㆍ패션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총리실도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정책조정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총리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할 경우 '경제위기극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중요 사안은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올려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100대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보고회를 상반기에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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