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24일(미국 시간)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 F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향후 4년간 리버풀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된다고 25일 밝혔다.
쉐보레와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2015~2016 시즌까지 계약을 유지하며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내 쉐보레 브랜드 노출 ▦클럽 유인물, 온라인 발행물, 팬클럽 사이트 등에 쉐보레 콘텐츠 및 브랜드 노출 ▦클럽 소속 선수의 광고 활용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크리스 페리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는 “전 세계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에 대한 꺼질 줄 모르는 영원한 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쉐보레와 리버풀의 관계는 전통적인 스폰서십을 뛰어넘어 팬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에어 리버풀 FC 책임자는 “우리 클럽과 같이 쉐보레도 오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다시 한번 리버풀이 가진 국제적인 매력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5월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향후 5년 간 공식 자동차 파트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축구 관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과 자선활동을 통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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