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에서 2013 프레지던츠컵의 단장을 발표했다.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과 미국 대표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PGA 투어 주관으로 열린다. 양팀 관계자들의 선임을 받은 단장은 누적 포인트로 자동 출전하게 되는 10명 이외에 2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커플스는 3회 연속 미국팀의 단장을 맡게 됐고 프라이스는 그레그 노먼(호주)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격년으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뮤어필드 빌리지GC 대회에 이어 2015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통산 전적에서는 7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