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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휴일간 설비관리로 경쟁력 높인다

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휴일간 설비관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이정식)가 ‘안전·방재·설비 관리 Day’ 운영을 통해 현장의 조업 경쟁력을 키우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주말을 앞둔 매주 금요일 주요 설비에 대한 예방점검과 조업현장의 안전점검을 병행하기 위한 ‘안전·방재·설비 관리 Day’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설비관리를 위한 ‘설비 총 점검 Day’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6월 20일부터 안전 및 방재에 대한 점검을 추가해 ‘안전·방재·설비 관리 Day’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전·방재·설비 관리 Day’는 산업현장의 설비 및 안전사고의 발생빈도가 주말에 높아진다는 통계자료를 근거로 매주 금요일 부서별로 운영된다. 이는 화기 작업지도 주말 예상작업 검토 안전방재 시스템 점검 등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휴일간 돌발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회의가 없는 날로 정해, 현장 직원들이 설비와 안전관리에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이 현장 점검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현장직원들의 휴일간 자발적인 설비관리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철소 내 기관차를 관리, 운영하는 포항제철소 구내운송과는 휴일간 설비관리를 위한 ‘자율 설비사랑의 날’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휴무일 설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구내운송과는 노후 기관차의 성능복원을 위해 포스코 고유의 설비관리 활동인 QSS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교대 휴무일을 ‘자율 설비사랑의 날’로 지정해 QSS활동을 마친 기관차 32대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교대조별로 모여 휴무일 오후를 활용해 매달 4번씩 기관차 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대조 직원뿐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주 근무자도 늘어나는 등 이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이 엿보인다.

포항제철소 구내운송과 권해성(54)씨는 “휴무일에 실시하는 ‘자율 설비사랑의 날’에 직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처음엔 많이 걱정했다”며 “설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초 예상보다 참여인원이 늘어난 것은 물론, 상주·교대 직원이 함께 땀 흘리며 활동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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