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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8개 지자체 선정ㆍ협약식 개최

여성가족부가 오는 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201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진행한다. 선정된 도시는 서울 강남구, 수원시, 시흥시, 강릉시, 청주시, 당진군, 대구 중구, 달서구 등 8개 지자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도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들로 지난 11월 심사를 거처 뽑혔다. 여성가족부는 앞서 지난 해에 익산, 여수시의 2개 도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8개 도시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협약식을 체결하는 8개 여성친화도시들은 앞으로 5년간 공통적으로 이행하여야 하는 기본과제ㆍ심화과제를 추진하게 되며 동시에 지역특화과제를 개발함으로써 여성친화적면서도 각기 개성있는 지역사회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잘 발전해 나가도록 정책적인 조언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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