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자 타이거 우즈' 한국계 골퍼 관심집중

'차세대 아니카 소렌스탐' 비키 허스트


'여자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한국계 프로 골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빅 루키' 비키 허스트는 동서양의 매력이 오묘하게 접목된 외모와 방긋 웃는 모습이 이국적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친근함을 불러오는 LPGA 프로 1년차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허스트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넵스 마스터피스 2009'에 LPGA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허스트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사실 LPGA 무대에서 '차세대 아니카 소렌스탐', '여자 타이거 우즈' 등으로 불리며 가장 기대되는 '빅 루키'로 거론되는 신예 선수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퓨리처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최저타 우승, 상금왕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시원하게 뻗은 팔과 다리, 다부진 어깨로 여성 선수로서는 드물게 강한 힘을 갖추고 있는 그녀의 주무기는 바로 장타력. 현재 LPGA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3위(평균 268.2야드)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LPGA 무대에서도 무서운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호쾌하고 시원한 드라이버 샷으로 빅 루키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 국내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허스트는 국내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기회가 되면 꼭 한국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데뷔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