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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은꽃 핀 불모지 한국육상

男1600m 계주 16년만에 메달… 3분04초03으로 한국新

남자 1,600m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혁제(24·인천시청), 박봉고(23·구미시청), 박세정(30·안양시청), 여호수아(27·인천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600m계주 결선에서 3분04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3분01초8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3분04초05)을 0.02초 앞당기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1,600m계주가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것은 1998년 방콕대회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종전 4번 주자로 뛰던 최동백(20·한국체대)이 허벅지를 다쳐 긴급히 여호수아를 투입한 것이 오히려 효과를 발휘했다. 여호수아는 결승선 통과를 앞두고 몸의 중심을 잃을 정도로 극적인 스퍼트를 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3위로 밀어내고 은메달 획득에 1등 공신이 됐다.



한편 여자 1,600m계주 대표팀 역시 7위에 그쳤지만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세라(김포시청), 조은주(인천남동구청), 민지현(김포시청), 박미진(논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계주 대표팀은 대회 여자 1,600m계주 결선에서 3분39초9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7월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3분39초91)을 0.01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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