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가 ‘애국가’를 록버전으로 편곡해 월드컵 응원가로 발표한다. 2002년 한ㆍ일월드컵 당시 ‘오~ 필승 코리아’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끈 윤도현밴드(YB밴드)는 ‘애국가’를 강한 비트의 록버전으로 바꿔 녹음을 마쳤다. 이 노래는 22일부터 SK텔레콤 월드컵 캠페인 광고를 통해 소개된다. 이 캠페인 광고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애국가가 흐르는 어느 고등학교 조회시간, 갑자기 붉은 셔츠와 붉은 리본을 두른 윤도현이 나타나 록버전 ‘애국가’를 부르자 모두 하나되어 신나게 노래한다는 내용. 윤도현밴드는 4월 초 발표할 7집에 ‘애국가’ 응원가를 수록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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