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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大 전환 앞둔 인천대, 글로벌 인재 뽑는다

2010년 2차 수시<br>'U1리더부문'등 선발

2010년 국립대 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는 인천대학교 본부 건물 전경.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마련하고 내년에 국립대 전환을 앞두고 있는 인천대학교가 2010년 2차 수시모집에서 차세대 글로벌 학생 모집 등 국제도시 대학에 걸 맞는 학생 모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수시2차 신입생은 모두 395명으로 이 가운데 일반 학생은 321명, U1리더인 차세대 부문에 20명, 글로벌 부문에는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밖에 정원 외로 기회균형, 특수 대상자 전형을 통해 약간 명을 뽑는다. 김용하 학생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활기를 띠고 국제도시로 급부상 하면서 차세대와 글로벌 부문의 능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UI리더 부문을 신설했다"면서 "2010년 국립대 법인화 전환과 특성화, 국제화, 일류화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UI 비전 2020 프로젝트도 마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천해나가고 있다"말했다. 글로벌 특별전형 지원자격은 외국어 공인어학성적(영어ㆍ독일어ㆍ불어ㆍ일본어ㆍ중국어)이 일정 수준 이상 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학생전형과 U1리더(차세대) 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가 적용된다. 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U1리더(글로벌)특별전형은 학생부 40%, 면접 20%, 증빙서류 40%를 반영한다. 일반 학생전형 지원자격은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이며, 차세대 특별전형 지원자격은 수능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가운데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 이어야 한다. 전형일정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터넷(www.uway.com)으로만 원서접수를 받아 11월 27일 모집인원의 4배수를 1단계 합격자로 발표해 12월5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2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개교 30주년을 맞아 인천시 남구 도화동 캠퍼스에서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45만㎡부지로 이전 25개동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신캠퍼스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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