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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성생활 만족도도 높인다"
입력2006-03-16 16:54:45
수정
2006.03.16 16:54:45
얼굴보다 유방 확대등 더 효과
성형수술이 성생활 만족도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방 확대, 몸 윤곽 성형수술이 얼굴수술 보다 성적(性的) 만족도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의학 전문 웹 사이트 MD는 15일(현지시간) 미용 수술잡지를 인용, 유방 성형을 한 응답자 26명 중 81%와 몸 윤곽 성형을 한 25명 중 68%가 성적 만족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얼굴 성형 환자 19명 중 32%가 성적 만족도가 개선됐다는 수치보다 크게 높았다. 또 몸 윤곽 성형을 한 여성들은 수술 후 오르가슴을 더 쉽게 느낀다고 답했다.
성형수술을 한 여성들의 배우자들도 성적 만족이 증가했는데, 유방 성형 환자의 73%와 몸 윤곽 성형 환자의 56%가 수술 후 배우자들의 성생활도 개선되었다고 답변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피츠버그대 성형외과 조교수 가이 스토프먼 박사는 “성형수술이 신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회복시킨다는 많은 자료들이 발간되었고 자신에 대해 더 기분 좋게 느끼면 더 섹시하게 된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 이를 입증할 자료들이 없었다”며 이번 조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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