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도청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FC아트드림' 선발 아동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FC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으나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가기 힘든 소외계층 아동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아트드림'의 일환으로 FC아트드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1월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주에서 면접 심사 및 축구 기술,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 100명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투어를 갖고 프로축구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했으며 선수들과 직접 만나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전북현대 유스클럽 및 최강희축구교실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2회 훈련할 예정이며 스포츠 윤리와 글로벌 축구 문화 교육, 인문학 교육, 축구 명사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교육 프로그램과 2차 테스트, 코치진 평가, 성실도,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중으로 축구 영재 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축구용품과 대회 참가비 등 축구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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