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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35개 우수 협력업체를 시상하고,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우수협력사 포상은 한화건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운명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으며, 우수협력사에게는 수의계약, 무이자 자금지원, 계약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등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은행대출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금지급 부분에 있어서는 현금결재 비율을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고, 향후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비롯한 해외공사에 있어서도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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