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치 도요타의 부회장은 27일 중국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국법인 명칭을 이같이 개명키로 했다면서 개명과 함께 적극적인 이미지 개선과 중국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중국 현지화 강화를 위해 일본 본사의 전체 업무에서 중국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중국 현지의 인재양성, 중국 제작 차량의 국산화 및 연구개발, 중국 재투자 확대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가 회사 이름에 중국을 앞세우고 현지화를 강화하려는 것은 중국기업의 이미지를 강화, 센카쿠 분쟁으로 악화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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