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은 5일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조사한‘2013년 7대 주거트렌드’를 발표했다.
피데스개발이 선정한 주거공간 7대 트렌드는▦핵가족 주거빅뱅 ▦Co&Co(Collaboration&Co-housing)시대 ▦포린-후드(foreign-hood)▦City 올레 ▦홈-매니저 ▦공간 하이-모델링 ▦모바일 홈 등이다.
회사측은 내년에는 1~2인 가족 등 다양한 핵가족 맞춤형 공간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국인 방문자 수가 매년 10%씩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과의 주거가 한층 자연스러워지고 협동조합 주택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존의 재건축ㆍ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서 탈피한 ‘마을 만들기’도 점차 도시재생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별 주거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진화해 임대중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매니저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공간에 새로운 기능이나 용도를 결합시키고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서 개성과 가치부여의 공간재활용을 하는 ‘공간 하이-모델링’, 공공기관 이전 등 이동이 증가로 일상적인 노마드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동 주택’개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2013년은 다양한 핵가족으로 분화, 이사수요 증가, 협동조합법 실시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주거공간이 다양하게 진화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는 주거상품을 개발돼 고객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