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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디바' 아이유(IU)가 신곡 발표 2시간 만에 음원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아이유는 9일 0시에 기해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로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엠넷닷컴, 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곡 <좋은 날>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곰TV를 통해 정오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9일 오후 6시까지 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긴 생머리에 치마를 입은 아이유가 짝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수 정재형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뜨거운 반응은 앨범 추가 제작으로 이어졌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3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아이유의 <리얼> 스페셜 한정판 5,000장은 예약 판매 소식과 함께 매진됐다. 추가로 4,000장 가량이 제작 중이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 <리얼>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아이유와 호흡을 맞춰온 최갑원 프로듀서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윤상, 윤종신, 김형석, 이민수, 최갑원, 김이나, 신사동 호랭이, Saint Binary, 전승우, PJ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 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 곡 <좋은 날>은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이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업템포곡이다. 아이유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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