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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 양자압축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 양자압축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통합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열린우리당계 대 옛 민주당계의 2파전 구도로 압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열린우리당계인 정세균 의원과 옛 민주당계인 추미애 의원, 정대철 고문의 3파전 양상이지만 옛 민주당계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2파전 구도로 좁혀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추 의원과 정 고문은 지난 10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단일화의 큰 틀에 대한 원론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서로 누가 당권 도전을 포기할 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원외인 정 고문보다는 원내인 추 의원이 간판이 되지 않겠냐는 게 주변의 분석이다. 현재까지는 정 의원이 물밑에서 상당한 당내 지지세력을 끌어모으며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옛 민주계가 당권주자를 단일화할 경우 승부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 같은 후보 단일화가 자칫 구 민주계로의 회귀, 야합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있어 단일화 성사 여부는 향후 여론 추이에 달렸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편 민주당 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은 선거인단 명부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당초 일정(13~14일)보다 늦춰진 16~17일께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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