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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유료 방송매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3D 입체영상으로 전국에 생중계한다. 남아공월드컵을 3D로 생중계하는 나라는 한국ㆍ미국ㆍ영국ㆍ일본ㆍ스페인 등 5개국이다. 스카이라이프는 19일 월드컵 독점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와의 협의를 통해 전국 방영에 합의, 3D TV를 통해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하는 경우 채널 1번을 통해 25개 모든 월드컵 경기를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3D 입체영상으로 남아공월드컵 중계를 보고 싶다면 스카이라이프나 쿡TV스카이라이프에 가입하고 3D TV를 갖추면 된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월드컵 주요경기가 주로 저녁 및 심야시간대인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본방송 이외에도 주요경기 재방송 및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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