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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세계 시장에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 서호성 전무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전무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전략, 마케팅, 경영관리 조직을 10년 이상 이끌었다. 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라이프와 HMC투자증권의 전사 기획을 담당하며 인수 합병(M&A)을 통한 신규 계열사 조직 안정화와 변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밖에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근무 시 현대카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서호성 전무는 한국타이어 마케팅 본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업무 경험이 풍부한 서 전무를 영입했다”며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에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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